김해시 ‘올해 시정 베스트 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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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에 ‘환경도시 김해’ 뽑혀

경남 김해시가 올 한해 추진한 시책 중 시민과 공무원이 가장 공감한 시책은 ‘2030 함께 그린(Green) 지속가능 환경도시 김해’로 조사됐다. 이는 김해시가 이달 초 10일동안 시민들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김해시는 이 기간동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1년 김해시정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해시는 앞서 각 부서별로 제출된 42개 시책에 대해 내부심사를 거친 뒤,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시책은 ‘2030 함께 그린(Green) 지속가능 환경도시 김해’가 뽑혔다. 이 시책은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과 람사르습지 등록 신청, 김해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운영 등이 포함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위한 내용이다.

다음으로는 ‘김해사랑상품권’이 선정됐다. 제로페이 가맹점 2만 5434개소를 모집하고, 한해동안 모두 102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준 시책이다.

율하천과 대청천, 조만강 등 13.5km에 달하는 ‘장유누리길’ 조성 사업과 문화예술정책의 새틀을 짠 ‘법정문화도시 지정’도 포함됐다.

이어 미래산업을 선도할 ‘김해시 미래전략사업 의생명·센싱유닛·미래차’와 청년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전용플랫폼인 ‘김해청년다옴’ 개소도 선정됐다. 정태백 기자 jeo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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