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아시아드’에서 홈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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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운동장 내년 1년간 개·보수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2022시즌 홈경기장을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옮긴다.

부산아이파크는 내년 시즌 K리그2 경기를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홈경기장으로 사용한 구덕운동장은 내년 1년간 개·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총 예산 3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주경기장 잔디·부대시설 교체(8억 5000만 원) △관람석 교체·스탠드 바닥 방수공사(9억 5000만 원) △노후배관 교체·화장실 리모델링(13억 원) 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부산 구단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홈경기장으로 이용하다 구덕운동장으로 홈경기장을 옮겼다. 부산은 구덕운동장을 K3리그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홈경기장으로 이용했다.

부산 측은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방문하실 축구 팬들에게 더 좋은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더 나은 환경과 더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 팬들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선수단은 2022시즌을 대비해 다음달 4일부터 강서 클럽하우스에서 동계 훈련을 시작한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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