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청년작가들 ‘우리들의 이야기’ 전시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발달장애인 청년작가들이 직접 만든 미술 작품과 상품을 선보이는 ‘우리들의 이야기’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공단 부산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청년작가들의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는 발달장애인 청년작가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해 공공기관의 공간을 전시공간으로 제공했다. 예술작품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내 부족한 문화공간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주최 측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참여 기회를 늘려, 직업영역을 확대하고 개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지역 ‘블루아트’ 소속 작가와 서울지역 ‘아르브뤼코리아’ 소속 작가가 참여했다. ‘예술과 굿즈’를 주제로 한 참신한 예술작품이 전시됐다. 더불어 관람객들에게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전시 기간 동안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는 ‘제1회 부산발달장애인 훈련센터 사생대회’가 열렸다.

변은샘 기자 iamsa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