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철 SNT모티브 대표, ‘부산수출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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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부품과 소구경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 김형철(오른쪽)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1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 및 제23회 부산수출대상 시상식’에서 ‘부산수출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수출유공자로 모터전자사업본부장인 권형순 전무가 선정됐다.

SNT모티브의 직수출 실적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약 3억 1300만달러를 기록했고,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약 3억 88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약 24% 증가했다. SNT모티브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친환경 전기차용 드라이브 유닛과 모터 등 자동차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다양한 자동차 핵심부품들을 수출했다. 또한 소총, 기관총 등 개인화기와 반도체장비부품 등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공급량이 늘어 수출실적이 증가했다.

수출유공자로 선정된 권형순 전무는 모터전자사업본부를 이끌며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해외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생산성·품질·납기 등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직수출 물량을 확대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지역 내 글로벌 기업으로서 세계시장에서의 자동차부품과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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