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기업 ‘나르지오워킹화’ 신사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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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신발 전문 향토기업 ‘나르지오워킹화'(이하 나르지오)가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 신사옥(조감도)을 세우고 새 도약에 나선다.

나르지오는 15일 “부산 신사옥 완공으로 생산력 향상 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신제품 개발과 효율적인 애프터서비스 관리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13일 준공된 부산 모라동 사옥은 공장을 겸한 지상 7층 규모다. 대지 501.4㎡에 총 면적 3510㎡이다. 나르지오는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신사옥과 공장을 가동할 전망이다.

모라동에 공장 겸한 7층 규모
“세계적 기능성 신발 기업 도약”

나르지오는 2005년 첫 신발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모든 제조 공정을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부산에서 진행하고 있다. 신발의 원·부자재 역시도 지역 업체를 통해 공급받는 중이다.

임옥순 나르지오 대표는 “이번 사옥 및 공장 신축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최고의 기능성 신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르지오는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국내외에 23개의 신규 점포를 개설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르지오가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점포는 총 123개다. 2017년에는 국내 기능성 신발업계 최초로 미국에 진출해 뉴욕 등 미국 전역에 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권상국 기자 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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