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입지’에 ‘힐스테이트’가 만난 생활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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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최근 부동산 시장에 생활숙박시설의 인기가 뜨겁다. 아파트 가격이 치솟은 데다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틈새 상품인 생활숙박시설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이달 중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해운대구에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의 추가 공급을 알려 이목이 쏠린다.


다주택자 중과세·LTV 등
각종 규제 벗어난 틈새 상품
최고 41층 238실 규모 조성
프리미엄급 부대시설 구비
쇼핑문화시설 접근성도 용이

■억대 프리미엄 붙는 생활숙박시설

최근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은 연이어 분양 흥행 대박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3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공급된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는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이틀 연속 ‘야간 청약’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8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76실 모집에 57만 5950건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657 대 1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8월 청주 흥덕구에서 공급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역시 청약접수에만 13만 8000여 건이 몰리며 평균 86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후 정당계약 시작 4일 만에 완판됐다.

이 같은 생활숙박시설의 인기는 각종 규제에서 벗어난 틈새 상품이라는 점에서 비롯됐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 대신 건축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다. 여기에 최근 강화되고 있는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도 비교적 자유롭다. 다주택자 중과세는 물론, 강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 규제에서도 벗어났다. 여기에 잔금 대출의 경우 모집공고일 기준 2022년 1월 이전 분양한 현장에 한해서 조기시행되는 개인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생활숙박시설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기존에 공급된 단지들도 억대 웃돈이 붙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송도스테이에디션’의 웃돈은 최고 2억 원에 달한다. 또 부산 해운대구의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지난해 5월 24억 7900여만 원에 팔렸던 전용면적 177.25㎡가 9월에는 57억 7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불과 1년 4개월 만에 32억 원 이상 오른 것이다.



■힐스테이트도 해운대에 생숙 공급

업계는 이 같은 생활숙박시설의 인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등 관광 수요가 풍부한 곳의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번에 공급을 알린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도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544의 6번지외 2필지에 지하 8층~지상 최고 41층 초고층에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편리한 도시생활과 쾌적한 해변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해운대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자처하는 1군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짓는 생활숙박시설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4분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광안대교와 장산터널 등이 인접해 부산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더불어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또 센텀시티나 마린시티와 접해 있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벡스코, 영화의 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운대 천혜의 자연환경을 내 집 앞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특히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백섬, 송림공원 등 녹지시설도 가까워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펜트하우스부터 소형까지 혁신평면설계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단지는 펜트하우스 타입부터 소형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41층 초고층으로 조성돼 조망권이 뛰어나며, 내부에는 파노라마 오션뷰 설계를 도입해 실내 어디서든 해운대 해변과 부산의 전경을 감상(일부타입 제외)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내부 설계로는 드레스룸, 팬트리, 발코니 등을 도입(일부타입 제외)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수납공간을 넓혀 쾌적한 생활이 가능도록 설계됐다.

부대시설도 프리미엄급으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씨어터룸, 프라이빗 스파, 스크린 골프 시설이 마련되며, 지상 3층엔 피트니스를 비롯해 멤버스 라운지, 프라이빗 비지니스 센터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최상층에는 루프탑 가든, 인피니티 풀, 스카이 라운지, 옥상조경(정원) 등을 도입해 품격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삶의 질을 높여줄 컨시어지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으로, 라운지로비, 카셰어링, 케이터링, 가든파티, 하우스키핑 서비스(일부 서비스 변경 가능) 등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주체는 SPC(운영목적법인)를 설립 후 본 건물 및 숙박시설을 일괄 운영관리 예정이며, 숙박시설에 대한 예약 및 운영은 대명소노에게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은 부산 해운대구에 마련되며, 이달 중 개관될 예정이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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