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투수 이동원 내야수 박승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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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이동원(28)과 내야수 박승욱(29)을 영입했다. 롯데는 이동원·박승욱 영입과 함께 2022시즌 선수단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2일 “이동원의 향후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영입을 결정했다”며 “장점인 빠른 구속을 토대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자주 투입해 실전 감각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승욱에 대해서는 “타격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계약을 결정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동원은 2012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퓨처스리그 통산 54경기에서 4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11.60을 기록했다. 1군 기록은 없으며,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1.25에 그쳤다.

박승욱은 2012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신인 2차 지명으로 입단했으나, 2019년 5월 KT 위즈로 트레이드됐다. 382경기에서 타율 0.243 10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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