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특수학교 교사 449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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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예고보다 24명 더 뽑아

부산시교육청이 애초 계획보다 24명을 늘려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449명을 선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5일 오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449명을 뽑는 ‘2022학년도 부산광역시 공(사)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선발 인원은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 교원 결원 보충과 유치원·특수교사, 초등교사 정원 증감 등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 8월 선발 예고한 425명보다 24명(사립 4명 포함) 늘었다. 분야별 선발 인원은 유치원 교사 50명(일반 46명·장애인 4명), 초등학교 교사 370명(일반 343명·장애인 27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9명(일반 8명·장애인 1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16명(일반 14명·장애인 2명)이다.

사립학교 선발 인원은 2개 법인에서 위탁한 초등학교 교사 2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2명 등 총 4명이다. 이번 시험에는 2개 사립학교 법인이 교육청에 임용시험을 위탁했다. 이 중 1개 법인이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를 신청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시험에서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을 보고, 2차 시험에서 심층면접과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등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에 추가 응시해야 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로 선발하고, 최종합격자는 1·2차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황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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