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플스토리] ‘반려견 문제행동의 모든 것’ 실시간 즉문즉답 큰 호응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난달 26일 부산경상대학교(총장 이재민)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동래 한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인 ‘비대면 쌍방향 반려동물 토크쇼’가 진행됐다.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학과장 최동락)와 동래구(구청장 김우룡)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크쇼는 71개 가정이 참석해 온라인 랜선 소통 방식으로 1시간 30분 동안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동교정 상담이 진행했다.

부산경상대학교 ‘비대면 토크쇼’
건강·질병 상담, 행동교정 시범까지
다양한 고민에 전문가 직접 답변
워킹데이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계획

반려동물 건강·질병 관련은 반려동물(보건)과 권도형 겸임교수가, 반려동물 문제행동 관련 질의는 반려동물(보건)과 최용 현장 실무 교수가 즉문즉답 형식으로 답변했다. 최용 교수는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행동교정 시범을 보여주기도 해 호응을 받았다.

토크쇼에는 김우룡 동래구청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반려견 관련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반려견 산책 공원 시설 확충 질문에 김 구청장은 “반려견 공원을 만드는 데 주민 합의가 함께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당장 만들어내기는 힘들지만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토크쇼를 참관한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은 사전에 접수된 시민들의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고민들을 직접 답변해보고, 현장에서 전문가들과 자신들의 답변을 비교해보는 과제를 수행하기도 했다.

비대면 온라인 토크쇼는 매월 진행되며, 6월부터는 야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워킹데이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경상대는 2022학년도부터 반려동물보건과와 반려동물과로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반려동물보건과는 주간 30명, 야간 20명 총 50명을 모집하고, 반려동물과는 △동물행동교정-동물 매개 심리치료 전공 △반려동물 미용-토털 패션전공 △경찰견 및 특수 목적견 훈련 등 3개 전공 주간 70명을 모집한다.

이상윤 선임기자·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