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활성화 관리단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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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등 응모 가능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서비스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해양치유관리단’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해양치유란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다. 독일·프랑스·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해수치료법, 모래찜질요법, 소금요법 등의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해양치유관리단은 해양치유자원의 조사·관리, 해양치유프로그램 발굴·보급, 관련 사업의 창업·경영 지원, 해양치유와 관련된 연안·어촌 주민지원 사업 시행 등 해양치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공공기관, 해수부장관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단체,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해양치유관리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기관은 △해양치유산업이나 관련 정책분야 전문성 △해양치유자원 관리 및 사업육성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 △해양치유에 관한 사업 추진 실적 등을 갖추어 신청해야 한다.

해양치유관리단 신청 방법과 양식 등은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관은 22일까지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전남(완도), 충남(태안), 경북(울진), 경남(고성) 등 4곳의 협력 지자체에 ‘해양치유센터’를 시범 조성하고 있으며 ‘스마트 해양치유 기술 개발’ 등의 과제들을 추진 중에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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