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에 교통 호재… 신주거타운 거제 상동에 ‘더샵’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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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샵 거제디클리브’

포스코건설이 경남 거제에 공급하는 ‘더샵 거제디클리브’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거제시 상동동 765번지에 들어서는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10일 1~2순위 접수, 16일 당첨자 발표,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삼성중공업 등 기업 접근성 양호
남부내륙고속철도 2028년 개통
1만여 세대 풍부한 배후 수요
생활·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청약
최고 25층 13개 동 74~98㎡ 타입
1288세대 남향 위주 동 배치


■비규제지역 부울경 수요자 관심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74~98㎡ 1288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는 △74㎡A 213세대 △74㎡B 50세대 △84㎡A 291세대 △84㎡B 350세대 △84㎡C 147세대 △84㎡D 167세대 △98㎡ 70세대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지난달 28일 실물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에 선보였다. 실물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예약방문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거제시 상동동 신현농협하나로마트 인근에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외관부터 단지 모형도, 특화 시스템, 3가지 타입의 세대유닛을 큐레이터 설명과 함께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견본주택 개장 전 예약방문 접수는 단시간 내에 주말 방문까지 접수가 마감되었으며, 견본주택 개장 3일 동안 사전예약자 대부분이 찾아와 단지 모형도와 유닛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등 예비 수요자의 높은 호응을 엿볼 수 있었다. 비규제지역 대출조건과 분양가 문의를 위해 상담석도 방문객들로 붐볐다.

거제시가 비교적 부동산 거래가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은 예비 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분양권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이 없다. 1순위 청약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경남 전역은 물론, 부산, 울산 거주자도 포함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대규모 브랜드 주거타운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함께 입지 여건에 따라 판상형과 타워형으로 조망권과 쾌적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3·4·5bay, 2·3면 개방형 등 다양한 혁신 평면으로 설계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커뮤니티 시설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룸, 냉온탕, 건식사우나 등 여가시설과 함께 도서관, 1인노트북존, 라운지카페, 파티룸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잔디광장인 ‘더샵필드’를 비롯해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미러가든’, 꽃과 식물로 연출한 ‘산수정원’ 등도 조성한다.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서 다양한 특화 시스템을 구성했다. ‘안면인식 로비폰’은 최첨단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으로 별도의 모션 없이 공동현관을 통과, 동시에 목적층을 인식한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된다. ‘엘리베이터 UV-C살균조명’은 탑승객이 내린 후 대기모드에서 살균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며, 이를 통해 바이러스를 99% 차단한다. 더불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수치 확인이 가능한 ‘공기측정 LED신호등’, 대기 중 미세먼지를 가라앉혀 저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쿨 미스트 산책로’ 등이 있다.

생활·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행정시설인 거제시청을 비롯해 생활편의시설인 하나로마트, 고현시장, 대형병원, 홈플러스, 영화관(CGV), 고현버스터미널 등이 차로 모두 10여 분대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칭 상동1초)가 신설될 계획이며, 고현중, 상문고 등과도 인접하여 교육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무엇보다 상동동은 현재 7500여 세대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어 신흥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거제에서 꾸준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라는 점은 새 아파트에 거주하고자 하는 니즈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샵 거제디클리브가 완공되면 상동동은 총 8823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주거타운을 구축하게 된다. 맞닿아 있는 문동동의 아파트까지 1만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남부내륙철도 등 교통 호재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차로 10여 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공급단지 앞에 있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오른쪽 양정터널을 지나면 대우조선해양으로, 왼쪽의 상동~신현간 도로를 이용하면 삼성중공업으로 연결된다.

또한 거제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가덕신공항 등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거제~김천~서울을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며, 서울과 거제를 2시간 후반대로 왕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거제의 역사 후보지로는 상동동과 사등면 등 2곳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 올 2월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제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차로 10여 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뛰어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지녀 역외에서도 관심이 높다”라며, “향후 거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견본주택에서 코로나19 방역방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여부는 물론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온도계를 통해 출입 인원의 발열을 확인한다. 또 전신소독기, 손세정제 등도 견본주택 내 곳곳에 비치된다. 상담석은 독립된 1인룸으로 마련되었으며, 비말차단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방문객과 상담직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상담직원은 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동시에 착용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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