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올버즈 친환경 슈즈‘트리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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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과 환경 두 가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플로깅의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플로깅과 같은 운동은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은 대신, 많이 걷는 활동이기 때문에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한 신발이 가장 중요하다.

프리미엄 친환경 소재
탁월한 쿠션·안정감

건강과 환경이 두 가지 키워드에 모두 부합하는 제품으로 친환경 브랜드 ‘올버즈(Allbirds)’의 ‘트리대셔(Tree Dashers·사진)’를 추천한다. 올버즈 트리대셔는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유칼립투스 추출물로 만든 니트 소재와 사탕수수를 가공해 만든 ‘스위트폼’ 미드솔이 사용돼 최상의 쿠션감을 느낄 수 있다. 아웃솔은 천연고무로 만들어 쉽게 마모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더해주고, 발뒤꿈치부터 이어지는 스프링 패턴은 발 전체에 추진력을 더해준다. 뒤꿈치 쪽은 안정적 접지력을 제공해 오래 걷거나 뛰었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발목 부상을 최소화한다.

트리대셔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신발 끈은 재활용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인솔의 주 재료는 캐스터빈 추출물이다. 일반적인 신발 제조 과정과 비교했을 때 제작 과정에서 90%의 물을 아낄 수 있으며 탄소도 절반만 배출한다. 미드솔에 사용된 스위트폼은 올버즈가 개발한 기술로 기존 석유화학 제품 대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버즈 관계자는 “트리대셔는 러닝화가 갖춰야 할 우수한 안정감, 지지력, 내구성을 갖춘 제품”이라면서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심플한 디자인, 편안함을 기반으로 올버즈만의 철학과 혁신적인 소재 기술력이 담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버즈는 브랜드 설립 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비콥(B-Corp)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이다. 비콥 인증은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전반적으로 측정하는 유일한 제도이다. 또 올버즈는 모든 제품에 생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표시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라벨을 부착했다.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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