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거래대금 규모 가장 컸던 종목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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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첫 달,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18거래일 동안 삼성전자의 공매도 거래액은 6117억 원(일평균 34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공매도 대상인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 중 공매도 거래액 규모가 가장 큰 종목으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 등으로 최근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 붙으면서 주가 조정을 받고 있다. 거기에 공매도까지 겹쳐 이달 들어 주가는 1.72% 하락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HMM(3911억 원·일평균 217억 원), LG화학(3614억 원·평균 201억 원), 셀트리온(3271억 원·평균 182억 원), 현대차(3157억 원·평균 175억 원) 등 종목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많았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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