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임금 근로 일자리 작년 4분기 9만 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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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에 임금근로 일자리가 20대와 30대는 9만 개가 넘게 사라졌으나 50대 이상의 경우 55만 개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958만 9000개로, 1년 전에 비해 50만 3000개가 늘어났다. 임금근로란 자영업을 해서 돈을 버는 경우가 아니라 정부나 회사, 공공기관, 가게 등에 취업해 급여를 받는 일자리를 말한다.

임금근로 일자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는 6만 8000개 △30대는 2만 3000개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40대는 4만 6000개 △50대는 15만 6000개 △60대 이상은 39만 2000개가 각각 늘어났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 6만 6000개의 일자리가 줄었고 공공행정일자리는 24만 5000개 증가했다. 김진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공공행정일자리의 경우 60대 이상, 50대를 중심으로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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