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상근 부회장에 이영활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첫 ‘전문가 공모’로 낙점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이영활(사진)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최종 낙점됐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의 공약에 따라 처음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상근부회장으로 뽑힌 이 전 부시장은 지역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업 사정에도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상의는 27일 내부 임원선정위원회를 열고 이 전 부시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 부시장은 6월 1일 자로 부산상의에 합류,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부산상의에 따르면 공모 접수를 마무리한 결과, 최종 3명이 서류를 냈으며 이날 오전 11시에 개최된 임원선정위원회에서 개별 면접을 진행한 결과,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이 전 부시장이 최종 선택됐다. 장 회장과 부산상의 부회장 등 모두 5명으로 이뤄진 임원선정위원회는 깊이 있는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고 한다.

행시 24회 출신인 이 전 부시장은 부산시 미래전략본부장, 경제산업실장을 거쳐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고위 공직자 시절 대부분을 경제 분야에서 활약한 셈이다. 공직에서 은퇴한 후에는 부산외대 석좌교수, 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을 거쳐 지금은 지역 기업 사외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영한 기자 kim01@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