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부울경 스마트 공장 지원센터’ 창원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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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삼성 부울경 스마트공장 지원센터’가 26일 경남 창원시 (재)경남테크노파크에서 개소했다.

지원센터에는 제조전문가 18명이 근무하면서 부울경 중소기업이 효율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경남에서만 매년 30개씩 구축되고 있다. 이번 지원센터 개소에 따라 경남과 부산·울산 소재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센터는 내달 중순 지역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로부터 각각 총 사업비 30%씩 지원받고, 경남도가 추가 10%를 지원한다. 사업주는 사업비 30%만 부담하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셈이다.

제조 전문가들 공장 구축 도와
중기부·삼성, 사업비 60% 지원


이날 개소식은 △지원내용 발표 △현판식 △관련기업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원센터는 삼성전자와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도 지원한다. 현재 수원 구미 광주 창원까지 4곳에 거점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기부와 함께 중소기업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전국적으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삼성전자 제조전문가가 중소기업 현장에 투입되고,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현장혁신활동,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지사와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안승대 울산시 기조실장,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길수 기자 kk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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