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정밀·성창사 등 부산 우수 중기, ‘지역 스타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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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0개 기업 추가 발표

(주)아산정밀, 유니스 주식회사 등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정부의 ‘지역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지역 스타기업 200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400억 원이 매출 증가율, 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이 높은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스타기업들에 대해선 교수 등 전문가를 전담 연구과제 관리자(PM)로 매칭해 기술개발, 사업화, 수출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올해 부산에서는 (주)아산정밀 유니스 주식회사 (주)성일엔케어 (주)성창사 티에치케이컴퍼니 썬웨이주식회사 (주)다스코 (주)진영코리아 삼우엠씨피 (주)디에치콘트롤스 (주)와이엔브이 (주)소셜빈 주식회사 명진테크 소프트엔바이오(주) (주)비젼테크 등 15개 회사가 지역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경남에선 (주)아이웍스 (주)엘프시스템 비씨태창산업(유) (주)한독이엔지 (주)현대티엠씨 동양하이테크(주) (주)락토메이슨 에스지서보(주) (주)동양기업 태평양정기(주) 이레산업(주) (주)성산암데코 (주)이엠씨 (주)지성큐엔텍 (주)나우산업이 선정됐고 울산 15개사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매년 지역 스타기업 200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가 3년간 선정된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역 스타기업은 일반 중소기업 대비 고용은 3배, 성장성은 7배까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이날 ‘우수 사례’로 소개한 부산의 (주)삼보산업은 산업용 밸브의 동력전달장치인 산업용 감속기에 대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2020년 지역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이후 전담 연구과제 관리자(PM) 지원으로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 직원 보상체제 마련, 기업 브랜드 정립 등 글로벌 기업으로 나갈 수 있는 성장 전략을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일본 소재부품 규제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기부는 6월부터 200개사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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