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 분야 코로나 대응 주제 웹 세미나 26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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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배 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해운·항만 분야의 코로나 대응을 위한 웨비나(웹 세미나)가 오는 26일 열린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부산항의 검역, 해양 원격의료 확대, 코로나 대응체계 등과 관련된 쟁점 사항을 논의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 해사대학관 1층 KSA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와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대학교 선원연구센터가 주관한다. 한국해운협회가 행사를 후원한다.

제1주제는 부산항만공사 서정태 재난안전실장과 한국해양대 이창희 교수가 발표하는 ‘부산항 중심의 코로나19와 선박검역’이다. 제2주제로는 부산대 이호진 교수와 한국해양대 전영우 교수가 ‘해양 원격의료 서비스 증진을 통한 선원 건강증진 방안과 입법 방안’을 다룬다. 제3주제는 동아대 손현진 교수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최진호 교수의 ‘바이러스 없는 해운(Virus Free Shipping)을 위한 예방표준과 대응체계 강화 방안’이다.

이 주제에 대해 정상구 서기관(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 안정호 본부장(HMM 오션서비스), 김재호 교수(한국해양수산연수원), 최점식 팀장(부산소방본부), 전정근 위원장(HMM선원노동조합), 유진호 박사(한국선급)가 토론을 벌인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참석자들에게 질의 응답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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