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한코리아 이상연·기아차 박태우, 창원 빛낸 경영인·노동인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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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올해 창원경제를 빛낸 기업인과 노동자로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와 기아자동차㈜ 박태우 기술 선임을 선정해 각각 최고 경영인 상과 최고 노동인 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상연 대표가 이끄는 ㈜경한코리아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984년 경한정밀로 출발한 이 회사는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면서 국내외 주요 자동차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2016년부터 자동차부품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힘쓴 결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하는 큰 성과를 냈다.

박태우 기술 선임은 자동차 정비와 기술개발 분야에 28년 종사하면서 자동차 정비 매뉴얼을 개발하고 신차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기술 향상에 전념해 전국 기능경진대회와 경남도 기능경진대회 등에서 입상했으며, 정비업체와 학교 초청 강의 등을 통해 자동차 정비분야 우수 기능인으로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노동인 상’은 기업가와 노동자 공로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창원시가 수여한다.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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