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 미인가 대안학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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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지난 21일 교육평등권 보장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제2기 장학생- 학자금 전달식’을 재단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단 사무처, 부산지역 미인가 대안학교(거침없는우다다학교, 부산발도르프학교, 부산참빛학교, 온새미학교) 담당교사와 학생대표가 참여했다.

대안교육기관을 지원하는 법적제도 미비로 인해 미인가 대안학교는 일반 학교와 달리 다양한 지원 혜택에서 소외되어 왔다. 이에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부산지역 미인가 대안학교 고등과정 재학생 65명에게 올해 12월까지 총 77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전장화 이사장은 “특히 올해 지원하는 장학금은 졸업을 앞둔 고등 2, 3 과정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꿈을 응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며 “대안학교를 다닌다는 이유로 자칫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지원방안이 지속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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