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 잇는 라디오 플랫폼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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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어방송 오늘부터 개편

(재)부산영어방송이 24일부터 새 라디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부산영어방송이 부산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부산시민의 영어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 주말에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편성해 주중에 놓친 방송을 들을 수 있게 했다. 부산영어방송은 FM 90.5(기장, 녹산, 정관은 FM 103.3)과 부산영어방송 앱을 이용한다.

신설된 ‘Busan Worldwide’(11:00~13:00)는 기존의 ‘Busan Now’를 1시간 확대 편성한 것으로, 부산 주요 인사와 해외특파원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부산의 방향성을 짚어본다. 영어·한국어 혼용 에듀테인먼트 쇼 ‘The 4PM DUO’(16:05~18:00)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을 배우는 코너를 기획했다. ‘Inside Out Busan’(18:07~20:00)에서는 로라 맥러키와 무사 단 카라미가 외국인 거주민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 당위성과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어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한다.

음악 전문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Music Express’(1:05~24:00)는 팝, 재즈, 샹송 등을 들려준다. 중국어 프로그램 ‘부산화어지음(월·화·수·목 20:00~24:00)은 기존 방송보다 1시간 앞당겨 청취자를 만난다. 베트남어 프로그램 ‘Hello Vietnam’(금·토·일 20:00~21:00)은 편성을 확대해 청취자와 소통 강화에 나선다. 광주로 방송되는 ‘Hello Busan, Hello Gwangju’에서는 부산과 광주를 연결해 도시 간 정보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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