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이준석,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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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0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이로써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조경태 윤영석 조해진 의원 등 부산·울산·경남(PK) 3명을 포함해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김웅 의원 등 현역 7명과 나경원 신상진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3명의 원외인사까지 총 10명이 제1야당 대표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

나 전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앞서 나 전 의원은 19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산 해운정사, 삼광사, 범어사와 대구 동화사 등을 찾았다. 출마선언 직후엔 광주로 내려가 지지자를 만날 예정이다.

당내 역학구도와 여론조사 등을 감안할 때 ‘당원 50%+일반 50%’로 5명을 압축하는 2차 본경선 진출자에는 주호영·나경원·이준석 후보 등 3명이 우선적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나머지 2자리를 놓고 PK 출신 3명을 포함해 7명의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권기택 기자 k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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