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식 선보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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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식(사진·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 선보 패밀리(FAMILY) 회장이 최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1대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6월부터 2년이다. 신정택 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부산공동모금회는 신정택 회장 등이 참석한 운영위원회에서 최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부산공동모금회는 31일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 신임 회장은 부산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일 뿐만 아니라 2013년 직접 출범시킨 비영리 공익법인 ‘선보등대’를 통해 네팔과 우간다 등 해외 저개발국 어린이들이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학교를 통째로 짓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최 회장은 고향 김해시의 후배를 후원하기 위해 2016년 ‘선재장학재단’을 출범해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은 평소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교육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안과 밖을 두루 살피고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성우((주) 지맥스 회장) 부산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은 “최금식 회장은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기업 경영과 사회 공헌 활동에서 귀감이 되는 분”이라며 “최 회장을 중심으로 부산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은덕 부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아낌없는 사회 공헌으로 명망 있는 분을 모시게 돼 너무 기쁘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더 샅샅이 살피고, 공정한 나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우리 모금회 사무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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