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음악·연극·시·국악·춤… 31일까지 부산청소년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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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소년의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드높이는 종합예술축제가 시작됐다.

‘제35회 부산청소년예술제’가 31일까지 부산예술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부산청소년예술제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들의 축제로 부산예총 11개 단위협회가 분야별 행사를 진행한다.

2021 부산청소년예술제는 15일 경연 프로그램인 ‘청소년건축상상마당’으로 문을 열었다. 부산건축가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슬기로운 포스트 코로나 주거생활’을 주제로 디바이어스아키텍트의 허진우 대표 강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건축 모형을 제작하는 체험 행사도 열렸다.

22일에는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가요 및 댄스 경연대회’ 본선과 ‘청소년, 영상으로 소통하다’ 전시가 함께 열린다. ‘청소년, 영상으로 소통하다’는 단편 시나리오와 동영상 부문으로 공모한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행사 당일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작품을 상영한다. 이 행사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부산 대표팀을 가르는 ‘부산청소년연극제’는 27일부터 열린다. 올해는 양운고 ‘R.U. Crazy’(27일), 부산정보고 ‘인간선언’(28일), 남산고 ‘엄마의 다이어리’(31일) 세 작품이 각 공연일에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시낭송대회’는 29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꽃으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청소년꽃다발만들기대회’는 같은 날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30일에는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가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국악경연대회는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며,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21일 문을 연다. 부산음악협회가 주관하는 ‘부산청소년음악제’는 2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음악제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5시에는 ‘청소년무용예술제’가 개최된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무용예술제에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청소년 무용 꿈나무들의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산청소년예술제 전시 프로그램인 ‘학생그림공모전’은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예술회관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학생사진공모전’은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전문가의 심사를 거친 입상작을 전시한다. 제35회 부산청소년예술제와 관련해 상세한 내용은 부산예총 홈페이지(www.artpusan.or.kr) 참조. 051-631-1377. 오금아 기자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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