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미술상 본상-박헌열, 청년작가상-박재희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박헌열 교수

경남 창원시와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는 제20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본상에 박헌열 서울시립대 교수가, 청년작가상에 박재희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박헌열 교수는 대중성이 있어 보이는 일반 조각부터 기괴스러운 모양의 인체 조각, 대리석에 빛을 투과 시켜 조각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객과 소통하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이 영원성이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임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고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또 작업의 큰 주제가 ‘흔적’인 박재희 작가는 팔레트에 물감을 짓이겨 놓은 흔적들을 시각화해 작품을 만들던 당시의 자유로운 느낌과 기운을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본상 2000만 원, 청년작가상은 1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이성훈 기자 lee777@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