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기 (주)아마란스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 제5회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 수산 부문 대상을 받아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는데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과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해양·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유망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후원했다.

최 회장은 1985년 스킨케어 화장품과 유아화장품, 코스메디컬화장품을 제조하는 친환경 위주의 화장품 회사 (주)아마란스를 설립해 뛰어난 기술력을 발휘해 왔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한 해양 해조류 추출 화장품,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생산하는 등 해양수산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다.

최 회장은 “올 3월 프랑스 이브 비건 화장품 생산 설비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화장품 생산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순한 원료를 사용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화장품을 더 많이 개발해 윤리적 소비가 가능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희기자 jae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