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CEO, 지휘자처럼 모든 것 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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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태 지휘자 부일 CEO아카데미 강연

부산일보 CEO아카데미(원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는 최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서희태 심포니온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초청해 ‘오케스트라처럼 경영하라’를 주제로 제14기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했다.

서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의 각 악기들이 모두 평균의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다”며 “‘가장 큰 소리’와 ‘가장 작은 소리’, 그 안에 ‘세세한 소리들’이 하나로 어우러져야 하모니를 이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영학 대가 피터 드러커의 명언 ‘정보화 시대의 도래로 전통적인 경영모델은 사라질 것이다. 미래의 기업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같은 조직을 닮아 갈 것이다’를 인용하면서 “개인의 개성을 살려 최상의 호흡을 맞추면 최고의 오케스트라 하모니 창출하듯, 기업 조직도 최고의 열정과 실력을 갖춘 시람들이 협업을 이루면 최고의 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지휘자는 “기업의 CEO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양 극단에 있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며, 내부 구성원들에게는 서로를 끝없이 배려하고 칭찬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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