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우주정거장 가상현실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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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참여한 글로벌 5G 콘텐츠 연합체 ‘글로벌 XR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가 신규 가상현실(VR) 콘텐츠 ‘스페이스 익스플로러:ISS’(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2(사진)를 발표했다.

‘글로벌 XR 얼라이언스’ 참여
우주서 식물 재배 가능성 등 담아


스페이스 익스플로러는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가상현실(VR) 콘텐츠다. 이번에 선보인 에피소드2에서는 우주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지, 태양으로부터 1억 5000만km 떨어진 국제 우주정거장(ISS)에서도 열기가 느껴지는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우주 비행사들이 과일을 던지고 받아먹는 ‘무중력 식사’ 장면도 담겨있다. 에피소드2는 ‘U+VR’ 앱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VR 헤드셋(HMD)이 없는 경우 모바일 화면만으로도 감상이 가능하다.

‘XR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세계 첫 5G 콘텐츠 연합체다. LG유플러스가 초대 의장사 역할을 맡았으며,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 테크놀러지 Inc.(Qualcomm Technologies, Inc.)’, 미국·캐나다·프랑스·중국·대만·일본의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벨 캐나다(Bell Canada)’·'오렌지(Orange)’·'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등 7개 지역 10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LG유플러스의 XR 전략을 총괄하는 최윤호 XR서비스담당 상무는 “XR 얼라이언스에서만 내놓을 수 있는 대작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XR 콘텐츠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해 고객들의 볼거리를 늘려 나가고, XR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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