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동의과학대 교수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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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맞아 부산 유일 수상 직업교육 발전·인재 육성 공로

15일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동의과학대 경찰행정계열 김경화(사진)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 스승의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는 전문대학 교수는 부산에서 김 교수가 유일하다.

동의과학대는 “김 교수가 직업교육 발전과 인재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스승의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이 대학에서 기획처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2005년 동의과학대 행정계열 교수로 임용됐다. 김 교수는 전공 분야 학문과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역량기반 교육에 힘썼고, 경찰·보안 분야 인재 양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특히 2017년 평생교육원장, 2018년 대학 기획처장을 맡은 뒤 대학 비전과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19년에는 혁신지원사업단장을 맡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동의과학대가 최고등급(A)을 받는 데 일조했다.

이밖에도 부산경찰청 각종 심사·평가위원, 부산시 의정 자문위원, 부산지검 검찰옴부즈맨 등 부산지역 범죄 예방과 인권, 환경, 교정복지 분야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나름대로 대학과 소속 학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굉장히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자로서의 본분을 지키면서 전공 분야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매진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황석하 기자 hsh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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