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대상에 김수현 BTN 불교TV 부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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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가 공동 주최한 제3회 부산불교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2021년 부산불교대상에는 김수현 BTN 불교TV 부산지사장이 영예를 안았다.

부산불교대상 설동근(전 교육부차관)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 보운 스님(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종 스님(범어사 교무국장), 정종원 부산불교지도자포럼 회장, 이희태 신라대 교수, 장병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사무총장은 12일 2021년 부산불교대상 수상자와 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대상 김수현 씨와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헌신한 수상자로는 최우수상 범어사 금강암 장학회(회장 허봉희), 우수상 강미자 금정총림포교사회 회장, 삼광사 봉사회(회장 김말희), 현익채 전 금정중학교 교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은 상금 1000만 원과 상패, 최우수상 상금 500만 원과 상패, 우수상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16일 오후 6시 부산 송상현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1년 부산연등축제 회향식에서 진행한다.

대상인 김수현 부산지사장은 2011년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장으로 취임해 여성 불자의 정체성 확립과 올바른 여성불교지도자 교육을 비롯한 지역 여성불자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정책 개발 등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로다.

최우수상 범어사 금강암 장학회는 불우 학생들과 소외 이웃,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학자금, 생활보조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우수상 강미자 회장은 18년 동안 범어사 일요법회팀, 어린이팀 등에 함께하며 포교사의 역량 강화에 힘쓴 공로다.

우수상 삼광사 봉사회는 1991년 창단 이후 일상 속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우수상 현익채 씨는 금정중학교 교장 재직 때 부산지역 최초 불교어린이회인 법륜불교어린이회를 창립하는 등 소년 불자 육성에 헌신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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