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역사정의실천 공직자, 정치인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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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일독립운동기념공원 건립 추진 등에 힘쓴 공직자와 정치인들이 광복회의 ‘역사정의실천인 상’을 수상했다.

12일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이범철 부산 서구 부구청장에게 ‘역사정의실천 공직자상’, 정상채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과 배인한 부산 동구의회 의원에게 ‘역사정의실천 정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부구청장은 공직자로서 부산항일독립운동기념공원 건립 추진과 국외사적지탐방 특별예산 지원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시의회 발언 등을 통해 부산항일독립운동기념공원 추진에 앞장서고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도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배종훈 애국지사의 자녀이기도 한 배 의원은 공원 조성뿐 아니라, 보훈명예수당 지급조례 통과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수여식은 지난 11일 박재혁 의사의 모교인 부산개성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과 함께 박 의사 순국 100주기 추모 강연과 함께 추모 식수 행사도 거행됐다.

서유리 기자 y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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