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표시 모범시장 시, ‘민락회타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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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민락회타운시장(사진)이 지정됐다.

부산시는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수영구 소재 ‘민락회타운시장’을 2021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 지정제도는 부산시가 원산지표시제도 정착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지금까지 (사)어패류처리조합 자갈치시장부터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 등 총 8곳을 지정했다. 민락회타운시장은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 선정 이후 2년 만에 새롭게 추가됐다.

부산시는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모범시장 지정제도를 통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불안감을 줄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수산유통가공과 관계자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원산지표시 지도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와 안전한 수산물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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