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연극·영화·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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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로이드 ‘제발’ 스틸컷. 영화의전당 제공

위대한 희극인을 환대하라, 해럴드 로이드 50주기 특별전=16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과 함께 무성 코미디 전성기를 이끈 해럴드 로이드 50주기를 기린 특별전. ‘닥터 잭’(1922), ‘할머니의 아이’(1922), ‘웬 걱정?’(1923)을 비롯해 로이드의 무성영화 중 가장 성공한 ‘신입생’(1925), 해럴드의 두 번째 유성 영화 ‘발이 먼저야’(1930) 등 19편 상영. 김은정·김필남 영화평론가 해설도. 일반 7000원, 유료회원·청소년·경로 5000원. 매주 월요일 상영 없음. 051-780-6080.

프랑스영화 살롱 뤼미에르 54번째 이야기=12일 오후 7시 30분 공.간 나라(수영로 513번길 18). 뮤지컬 ‘레미제라블’-런던 로얄 알버트홀 10주년 콘서트(1995)를 보고 이야기길잡이 손우정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을 바탕으로 1980년 프랑스 초연, 1985년 런던 웨스트엔드, 198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런던 10주년 공연 실황을 담은 작품. 5000원. 010-3033-8497.

이지훈의 시네필로 ‘쿠오바디스, 아이다’=20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소극장.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의 영화 ‘쿠오바디스, 아이다’ 상영 후 부산 민간 인문학 연구소 필로아트랩 이지훈 대표가 강연. 1995년 세르비아군이 보스니아를 공격하자 UN 캠프로 피신한 보스니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장편영화상 후보작.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051-780-6080.

‘승부의 종말’=25~29일 액터스소극장. 부두연극단은 119회 공연으로 사무엘 베케트가 가장 좋아했다는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성규 연연출, 오정국, 윤준기, 이동희, 이수경 출연. 2만 원. 010-7450-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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