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주’ 브랜드 넘어 ‘하이엔드’로 제2 도약 꿈꾼다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향토건설사 (주)일동 창립 44주년

아파트 브랜드 ‘미라주’로 친숙한 부산 향토기업 일동은 내부 마감 특화, 외관 고급화 등을 내세운 하이엔드(최상위) 브랜드를 야심차게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시 동구 좌천동에 들어서는 ‘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 오션’ 조감도. 일동 제공

‘보다 튼튼하게, 보다 편안하게, 보다 아름답게’ 슬로건을 내걸며 1977년 설립된 (주)일동이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았다. 설립 이래 78건의 주요 사업실적 성과와 축적된 기술에 대한 자신감, 건설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부산 향토기업으로서 주택 공급 등을 통한 기업의 가치 추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사업과 지역민을 위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튼튼하게·편안하게·아름답게’ 슬로건
부산·경남 1만 4000가구 아파트 공급
올해 울산 신정동 하이엔드 브랜드 론칭
휴식·편의 주거문화 맞춰 고급화 전략


■일동이 추구하는 기업의 남다른 가치

1977년 일동주택으로 창립한 일동은 1998년 상호를 (주)일동주택에서 (주)일동으로 바꾸고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2013년에는 본사를 해운대로 이전하고,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 병원, 관공서 건축물, 체육시설, 공장 건축 등 건설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40여 년간 ‘안전하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집을 짓겠다’는 목표로 부산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1만 4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생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건축 이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동에서 시공한 ‘매곡중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0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승인을 받고 올 3월 11일 준공했다. 총사업비 734억 원이 투입된 매곡중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40만 6847㎡(12만 3072평) 면적에 수용 인구 5877명, 단독주택 389가구, 공동주택 1755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마무리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과 기반 시설을 제공했다.

이러한 가치를 담아내듯 2006년 해외건설업 면허 획득, 2007년 대통령 표창장 수상, 2017년 국무총리 표창장 수상, 2020년 MBC 부산문화대상 경영부문 수상을 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구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튼튼하게, 편안하게, 아름답게

일동의 주거브랜드인 ‘미라주’는 아름답고 비단같이 고운 자연과 편리함이 함께하는 아파트라는 뜻으로, 부산·경남지역에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미라주’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주거생활에 초점을 맞춘 일동의 세심한 시스템 설계를 꼽을 수 있다. 단지 안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특별한 테마가 가득한 공간으로 표현된다. ‘울산매곡 중산지구 U-스타시티 일동 미라주 더 스타’에는 사계절 내내 조경이 가득한 공원형 아파트와 자녀의 안심 등·하원을 위한 맘스스테이션,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테마 놀이터를 설계했다. 또한 ‘일괄 소등 시스템’ ‘보안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에어컨 배관 시스템’ ‘LOW-E 유리’ ‘층간 완충재’ ‘고속 엘리베이터’ 등 주거생활에 적합한 시스템을 적용해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제공했다.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이어온 건설 명가

일동은 44년 동안 꾸준히 주택사업을 진행해왔다. 일동이 최근 진행한 김해 주촌 ‘일동 미라주 더 네스트(284가구)’는 전타입 청약순위 마감, 단기간에 100% 분양을 완료하며 ‘미라주’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공간 활용도가 높고, 최신 트렌드를 따르는 평면 설계와 스마트 프리미엄 라이프를 즐길 시스템 설계로 입주예정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시민공원 일동 미라주 시티(270가구)’ ‘부산항 일동 미라주 더 오션(614가구)’ ‘진주 강남동 일동 미라주(489가구)’ ‘울산매곡 중산지구 U-스타시티 일동 미라주 더 스타1~3단지(1755가구)’ 등을 분양했다. 특히 ‘진주 강남동 일동 미라주’는 올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며 입주를 완료했다.



■시대 흐름 맞는 새로운 주거환경 제시

일동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한 번 더 보고,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자’는 경영방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일념으로 새로운 BI(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작업을 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기존 ‘미라주’ 브랜드의 BI 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고착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분양광고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도 꾸준히 진행했다. 부산 향토기업으로서 부산 시민들의 염원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 가덕신공항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 늘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동은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에 한 걸음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이엔드(최상위) 브랜드 론칭을 시작한다.

이미 고객들에게 친숙한 ‘미라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휴식과 여유·편의성을 중시하며 자신을 위한 주거 공간에 큰 의미를 두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등 새롭게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하이엔드 브랜드를 조만간 선보인다.

새롭게 론칭되는 하이엔드 브랜드는 휴식과 여유, 편의성을 중요시 하며 자신을 위한 주거 공간에 큰 의미를 두는 소비자를 타킷으로 한다. 기존 ‘미라주’ 브랜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내부 마감 특화, 외관 차별화 등 고급화 전략을 내세울 예정이다.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었던 지방에서의 하이엔드 브랜드 론칭 소식은 지역 건설업계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동의 첫 번째 하이엔드 브랜드는 올해 울산 남구 신정동 사업장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일동이 건설하는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뿐 아니라 한 층 더 체계적인 주거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동 관계자는 “일동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며 사업 확장을 진행 중으로,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는 향토건설사인 일동과 지역민들의 자부심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