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신항 1단계 사업, 조속히 착수해주세요.”

경남도는 진해신항 1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진해신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한다고 9일 밝혔다.

1단계 사업 예타조사 대상 선정
7월까지 도청 누리집 접속 서명

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진하는 진해신항 예타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지역 염원을 결집해 예타 평가항목 가운데 하나인 정책성 평가에 적극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서명운동을 결정했다. 온라인 서명은 도청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서명은 오는 7월 31일까지 할 수 있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에도 온라인 서명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진해신항은 동남권 메가시티의 주축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 인프라이며,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진해신항 1단계사업은 사업비 7조 7000억 원 규모로, 주요시설에는 접안시설 9선석, 항만배후단지 67만 4000㎡, 호안 8.08㎞, 방파제 1.4㎞, 임항교통시설 6㎞ 건설 등이 포함된다. 백남경 기자 n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