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부산’이 만든 부산 관광지 4종 마그넷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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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시부산이 제작한 부산 관광지 4종 마그넷. 다시부산 제공

(주)다시부산이 만든 부산 관광지 4종 마그넷이 크라우드 펀딩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0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기업인 다시부산이 부산 관광지를 담은 마그넷을 개발해 텀블버그(tumblbug.com)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부산행 표지판·광안대교 등 담아
텀블버그 펀딩 목표액 140% 모금
판매 수익금 다음 시리즈에 투자

이날까지 모인 금액은 목표 금액의 140%인 490만 원이다.

다시부산 박나리 대표는 “부산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부산의 핫한 여행지가 담긴 마그넷을 찾다 직접 만들게 됐다”면서 “영화 굿즈를 만드는 회사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해 만족스러운 제품이 나왔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단가가 너무 높아 시중에 유통하기보다는 펀딩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4종의 마그넷은 부산행 표지판(소형)과 용궁사·마린시티· 광안대교(대형), 부산역·용두산·자갈치(대형), 태종대·송도해수욕장·감천문화마을(대형)의 전경을 담고 있다. 마그넷 배경지는 열차 승차권 형태로 제작해 여행지 느낌을 더했다.

당장 시중에 판매되진 않지만 마그넷 공개 후 관광업계와 지자체로부터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4종 마그넷을 판매한 후 남은 수익금은 다음 마그넷 시리즈 제작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어 로컬크리에이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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