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과정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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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창업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청년 중 스마트팜 분야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smartfarmkorea.net)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생은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52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경남 밀양시에 조성중인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교육을 받는다.

영농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20개월 동안 무상으로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환경 제어, 경영·마케팅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프로그램은 스마트팜과 시설원예 기초 이론을 교육하는 입문과정(2개월), 스마트팜 실습과 현장교육 위주 교육형실습과정(6개월), 자기책임하에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경영형실습과정(12개월) 등 모두 20개월 과정이다. 수료 후에는 독립경영이 가능한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현장실습과 경영실습 과정은 스마트팜 전문 상담사 현장지도·자문을 지원하고, 해외 전문가 강의를 통해 선진국 수준의 스마트팜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도는 교육생 편의를 위해 최신식 기숙시설과 실습농장(스마트팜)을 제공하고, 실습교육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길수 기자 kk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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