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회장 신정택·사진)는 4일부터 20일까지 부산지역 배분사업에 관한 ‘설문참여형 시민공모’를 진행한다.

설문은 링크(https://forms.gle/xWey98XpN2Y5Ynpj8)로 접속하거나, QR코드를 연결하면 된다. 이번 시민공모는 1998년 부산사랑의열매가 설립된 이래 첫 시도로 부산 시민이 관심을 두고 있는 복지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과정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빈곤, 학대, 차별, 돌봄, 소외 등 부산 지역의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준비했다. 시민 설문 공모와 더불어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전문가 의견 등도 별도로 반영해 부산지역 복지의제를 수립하고 이에 맞는 배분사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정택 회장은 “부산 시민이 관심을 둔 복지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첫 단추를 끼우고자 한다”며 “시민공모를 통해 모인 의견을 토대로 합리적이고 필요한 배분사업을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희기자 jae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