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 생활권과 양산 웰빙 생활권 동시에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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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포레스트 퀸

부산과 경남 양산 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동부산 포레스트 퀸’이 5월 분양한다. 선시공·후분양하는 아파트로 즉시 입주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동부산 포레스트 퀸 제공

최근 경남 양산시 동부 지역이 도시기반시설의 순조로운 건립으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7호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되고,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편리한 교통망이 갖춰져 도시 경쟁력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발표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에선 부산~양산~울산 노선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울산~양산~진영 노선이 깔리게 된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부산에서 울산 구간은 72분에서 60분, 김해에서 울산 구간은 135분에서 37분으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부산~울산 7호 국도 우회도로는 전체 29.6km 가운데 부산과 양산 경계인 동면 여락리에서 웅상 용당교차로를 거쳐 울주 대복교차로까지 23.3km 구간이 지난해 우선 개통됐다. 우회도로는 기존 7호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해 웅상지역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 현재 용역 중인 상북면 대석리~웅상 주진동(웅상출장소)을 연결하는 ‘1028호 지방도 동서터널’이 추진되면 물류비 절감은 물론 지역민들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 인프라 확충으로 동부 양산지역의 도시 경쟁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도서관,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잇따라 개장한다. 양산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웅상센트럴파크 사업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비 555억 원을 들여 웅상도서관 인근에 9만 9680㎡ 면적이 공원으로 조성된다. 잔디광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 산책로·쉼터·자연체험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관중석 2300여 석 규모 체육관도 함께 들어선다.


미니신도시 양산 덕계에 170가구 공급
‘선시공 후분양’ 이달 샘플하우스 개관
덕계동 시가지와 국도 7호선 인접
노포~웅상~울산 광역철도망 구축 예정
우수한 교육 환경에 편의시설 밀집
체육공원·도서관 등 주거환경도 쾌적


■대규모 개발사업, 신규 입주 잇따라

현재 양산 덕계·웅상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덕계동 일원 대단지 아파트 단지 조성, 삼호·주남지구 도시재생사업 등이 추진된다. 위브 1·2차 2459가구가 덕계토지구획정리지구에 입주한 데 이어 두산위브 3·5차(1469가구)도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웅상출장소 일대 주진·흥등지구와 소주지구에도 인구 1만여 명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202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대형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덕계·웅상 지역이 현재 인구 10만을 넘어 향후 15만 인구를 자랑하는 양산의 중심으로 거듭나 동부경남 최고의 중견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웅상지역이 서부양산 물금신도시와 비교하면 생활환경 측면에서 부족하거나 아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민선 7기 들면서 행정서비스, 문화체육시설 등이 대폭 보강되면서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현재도 여러 대형사업들이 추진 중인 만큼 앞으로의 웅상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덕계동 미니신도시로 발돋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26년까지 양산시 덕계동 일대 23만 6331㎡ 부지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다.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웅상출장소에 인구 7300여 명이 거주하는 또 하나의 미니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해당 지역은 덕계동 시가지와 국도 7호선, 계획 중인 광역철도(트램)와 인접해 접근성도 뛰어나 사업이 진행되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LH는 지구 지정이 끝나면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따르면 ‘양산 덕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덕계지구)’는 16만 3158㎡(69.1%)의 주택건설용지를 비롯해 6,374㎡(2.7%)의 판매·업무시설용지, 6만 6799㎡(28.2%)의 공원·녹지·도로 등 기반시설용지로 구성된다.

LH 관계자는 “덕계지구는 청년, 신혼부부, 서민층 등의 주거 불안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지구 지정 이후 공사에 들어가면 이르면 2027년 4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 미분양 아파트 역대 최저치

양산시 등에 따르면 올 3월 양산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10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4월 194가구를 33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으로 역대 최저치다.

양산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가구 수가 꾸준히 감소하는 이유는 덕계동과 사송신도시 내의 아파트가 흥행을 하며 주변 중·소규모 아파트까지 분양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부동산 경기과열을 이유로 부산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이른바 풍선효과로 아파트값이 저렴한 인근 양산으로 투자자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7호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된 데다 웅상을 경유하는 부산~울산 간 동남권 광역 도시철도 건설에 청신호가 켜지는 등 개발 호재가 매수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양산시의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양산시의 아파트 가격도 지난해 8월 31일 상승 반전 이후 3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상승률은 0.36%를 기록하는 등 최근에도 전국 평균(0.23%)과 부산(0.24%)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인다.



■골프장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양산시 덕계동 인근으로 에이원CC, 동부산CC 등 자연 친화적이며 최상의 라운딩 환경을 자랑하는 골프장이 있다. 영남지역 최고의 골프장으로 꼽히는 만큼 골프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골프장에 방문하는 사람들과 나들이객들이 외식 장소로 즐겨 찾는 덕계동 중심지는 교통과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문화체육시설도 눈에 띈다. 기존 웅상문화체육센터, 웅상체육공원, 대운산자연휴양림, 서창도서관, 웅상도서관, 영어도서관, 크고 작은 공원 42개소(근린공원 4개소, 어린이공원 28개소, 소공원 7개소, 쉼터 3개소)가 조성돼 있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항노화 체험관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덕계스포츠파크, 웅상 야구장, 웅상센트럴파크, 시립 빙상장, 용당1 어린이공원, 평산8 어린이공원, 평산10 어린이공원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입지 ‘동부산 포레스트 퀸’ 분양

5월에 양산시 덕계동 724-86 일원에 ‘동부산 포레스트 퀸’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 2개 동, 총 17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47~49㎡로 구성돼 신혼부부와 2~3인 가구에 특화돼 있다. 가구 내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품목도 풀옵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5개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실, 주방, 방2개, 테라스, 세탁기·건조기를 별도로 둘 수 있는 팬트리 공간 등 타입별로 특색이 있으면서 잘 꾸며진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고층부뿐만 아니라 저층부도 일조권·조망권이 양호해 저층부에는 어린아이가 있는 신혼부부나 노후를 즐기는 노부부가 거주해도 무리가 없다.

5월 준공 예정으로 선시공·후분양하는 아파트 ‘동부산 포레스트 퀸’ 은 후분양하는 아파트인 만큼 직접 눈으로 구조, 자재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시 입주가 가능한 큰 장점이 있어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금정 도시 생활권과 양산의 웰빙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생활은 더 가까이! 삶은 더 여유롭게!’라는 슬로건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많은 수요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보 1분 거리에 시내버스 노선과 7번 국도, 우회도로 개통으로 부산 출퇴근이 용이한 고속 광역교통망이 구축되어 있으며, 주변 재래시장과 메가마트(0.3km), 이마트 트레이더스(0.8km) 등 각종 쇼핑· 병원·편의시설이 위치한 생활 편의시설 밀집 지역이다. 바로 옆 덕계초등학교가 있어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며, 반경 1km 이내 초·중·고와 학원들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인근에 웅상체육공원, 평산음악공원, 용천산 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미 시공 후 후분양하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5월 중 아파트 샘플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할 예정이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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