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토론 ON AIR’를 운영한다.

부산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박형준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론장이다. 이번 시민토론은 ‘시민과 새 시정에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여러 목소리가 공유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한다.

부산시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새 시정의 운영 방향을 카드 뉴스로 제작해 소개한다. 토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시민이 제시한 의견을 주제별로 정리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역시 온라인 시민소통창구로 ‘OK1번가’를 운영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