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활용 가치 증대, 창원시 10년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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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하수의 활용 가치를 증대시키고, 효율적인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10년의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의 이번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에는 지역 특성과 지하수 개발·이용 여건 등 환경적인 변화가 반영된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하수법 개정, 물 관리정책 등 제도 변화에 맞춰 국가 지하수 관리 기본계획과 경남도 지하수 관리계획 등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하수 관리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에는 지하수 부존 특성과 개발 가능량 산정, 지하수 이용 특성 분석, 수량·수질과 보전·관리계획 수립, 중장기 사업별 추진계획 수립 등 지하수 관리 계획 전반이 포함된다.

현재 창원시에는 1만 2000여 개(공)의 지하수 관정이 등록돼 있다.

지하수 개발 가능량 대비 이용률은 23.3%로, 도내 평균 21.6%, 전국 평균 22.5% 보다 다소 높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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