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지난 2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이주 배경 가정 아동·청소년 통합지원 사업을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부산광역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성유(오른쪽) 캠코 사장과 박형준(가운데) 부산광역시장, 이제훈(왼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캠코는 4월말까지 부산광역시,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등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아 학습 멘토링 대상자 20명,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8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멘토링 대상 아동청소년은 대학생 멘토로부터 6개월간 국어 영어 등 희망과목을 1:1로 지도 받게 되며, 관계 향상 지원을 받는 가정은 심리상담, 문화체험, 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단 축구교실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주 배경 가정 아동·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 속에서 어엿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