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혁신센터 “기후변화 위기 대응 ‘환경’ 분야 소셜벤처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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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환경’ 분야 소셜벤처를 집중 육성한다.

센터는 다음 달 9일까지 ‘2021 GRID(Green Revolution Impact Development) 소셜미션챌린지’(포스터)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9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5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

‘GRID 소셜미션챌린지’는 환경·사회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려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5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2019년부터 소셜미션챌린지를 통해 소셜벤처를 육성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그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반영해 환경 분야에 집중한다.

모집 대상은 유엔의 지속 가능 개발목표 중 환경 분야인 △깨끗한 물과 위생 △적정 가격의 깨끗한 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육상 생태계 보전에 해당하는 분야 중 하나 이상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7년 이내의 소셜벤처다.

센터는 1차 온라인 서류심사와 2차 발표 평가 등을 통해 기업의 소셜 미션, 성장 가능성 등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기업에는 SIAT(Social Impact Accelerationg Team)과 1 대 1 매칭 집중 멘토링, 창업활동비 지급,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초기시장 검증, 임팩트 리포트 제작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최종 ‘IR데모데이’를 개최해 최우수 1개 사에 대상 1000만 원, 우수 2개 사에 각 3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소셜벤처 육성사업으로 10개 사의 액셀러레이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12억 원의 투자 유치, 9억 원의 매출, 43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성과가 있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ESG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투자 활성화 추세에 따라 센터 역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며, 점차 모든 기업들이 소셜미션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busan)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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