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책] 텐 레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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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레슨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곡점에 선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 제언을 담았다. 저자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전 세계가 목도해 온 5G를 향한 경쟁,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화, 미국의 쇠퇴, 계속되는 불평등 문제 등은 팬데믹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주장한다. 파리드 자카리아 지음/권기대 옮김/민음사/388쪽/1만 8500원.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현실에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상황을 뇌 과학적 원리로 쉽게 풀어낸 책. 이를테면 삶이 힘들거나 지쳤을 때. 내 삶에서 길을 잃거나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울 때, 누군가에게 상처받았거나 타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할 때, 과학으로 밝혀진 작은 진실이 위로와 조언이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증명한다. 김대수 지음/브라이트/288쪽/1만 5800원.



■상수리나무와 함께한 시간

800년 된 상수리나무 호니우드 오크를 관찰한 자연 힐링 에세이. 토끼, 기러기, 거위, 말똥가리, 나무발바리, 오목눈이 등 상수리나무 주변에서 생태계를 이루고 살아가는 자연의 여러 생명체와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 책은 자연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자연의 신비함과 기적을 보여준다. 제임스 캔턴 지음/서준환 옮김/리모 김현길 그림/한길사/388쪽/1만 7000원.



■한국적인 것은 없다

한국의 정체성에 관해 오랫동안 천착해 온 저자는 ‘한국적인 것’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저자는 우리 문화에 대한 국수주의적 뿌리 논쟁을 그치고 무기로서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입·발굴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아가 한국 문화의 독자성을 찾으려는 강박이 우리 문화를 정체시키고, 썩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탁석산 지음/열린책들/208쪽/1만 5000원.



■숲은 고요하지 않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소통할까? 식물이 들을 수 있고, 버섯이 볼 수 있다는 데 사실일까? 어떤 면에서 그들의 소통법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데…. 책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생물의 소통 방식을 알게 해 준다. 마들렌 치게 지음/배명자 옮김/320쪽/1만 8000원.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불교 입문, 문화, 신앙, 순례로 구성된 불교 생초보 입문서. 수십 년간 절에 다녀도 쉽게 풀리지 않았던 의문, 어깨너머로 배웠던 불교문화를 200여 장의 사진을 더해 쉬운 언어로 재미있게 풀어낸다. 불교에 대한 문턱은 낮추고, 기본은 빠드리지 않는 충실한 짜임새를 갖췄다. 자현 지음/담앤북스/286쪽/1만 9000원.



■늑대 숲 모험

독일의 검은 숲으로 소풍을 간 영국인 남매 존과 마거릿은 이상한 차림을 하고 엉엉 울면서 지나가는 한 남자를 목격한다. 알 수 없는 호기심에 이끌린 두 사람은 남자를 쫓아 늑대 숲 안으로 들어서고,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적인 모험에 휘말리는데…. 메리 스튜어트 지음/정기현 그림/김영선 옮김/문학수첩리틀북/256쪽/1만 3000원.



■눈물의 짜장면

동수는 동배, 방울이 두 동생을 거느린 소년 가장. 아버지, 어머니의 고난을 삶을 보았고, 죽음을 지켜보았다. 세상을 돌봐줄 사람 하나 없이 덩그러니 남았다. 그래도 절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오늘의 고난을 꿋꿋하게 견디며 희망을 잃지 않는다. 세 남매에게는 내일의 꿈이 있다는데…. 이상배 글/백명식 그림/좋은꿈/104쪽/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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