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쌓고 자산도 불리고… 투자 특화 신용카드 ‘더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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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소비와 투자가 동시에 가능한 신한카드 ‘The More’.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투자 특화 신용카드 ‘신한카드 The More’(더모아 카드)를 2020년 11월 출시했다.

더모아 카드는 최근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재테크에 익숙지 않은 고객들도 소비 생활을 하며 투자에 입문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가 협업해 만든 상품이다.

1천 원 미만 자투리 금액 적립
달러예금계좌 등 재투자 선택

이용금액에 대해 정률 포인트를 적립하는 일반 포인트 적립상품과 달리 이 상품은 소액결제를 많이 이용하는 2030 고객을 위해 결제 건당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주는 ‘짠테크’ 적립 구조다. 적립 포인트는 매월 신한은행 달러예금이나 신한금융투자 해외투자가능계좌에 재투자한다. 예를 들어 5900원을 결제할 경우 1000원 단위 미만인 900원이 투자포인트로 적립되는 식이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 건당 결제금액 5000원 이상일 경우 제공되며 월 적립 한도나 횟수 제한 없이 적립이 가능하다. 2030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특별적립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000원 미만 금액이 더블(2배) 적립된다. 특별적립 가맹점은 배달앱(배달의 민족 · 요기요), 디지털 컨텐츠(넷플릭스 · 유튜브 프리미엄 · 왓챠 · 멜론), 이동통신요금, 백화점(롯데 · 현대 · 신세계), 해외 가맹점, 할부거래 등이다.

연간 추가적립 서비스도 있다. 매년 1~12월 적립 받은 연간 적립포인트의 10%가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된다. 연간 추가적립 서비스는 연간 결제 금액이 800만 원 이상인 경우 적용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신한은행 달러예금 계좌나 신한금융투자 해외투자가능 계좌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신한은행이나 신한금융투자 계좌 미가입 또는 투자 계좌를 지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이신한포인트로 자동 적립된다.

더모아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5000원, 해외 겸용(비자) 1만 8000원이다. 이주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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