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부산!” 사회연대기금 설립, 노사 매달 1억 쾌척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금융교육 강사가 교육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원격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2003년 금융기관 최초로 사회공헌사업 전담반을 신설한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 교육메세나 사업, 코로나19 지원 사업 등 분야에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부산은행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소상공인·청년 지원, 사회적 기업 육성
‘B-스타트업 챌린지’ 유망 중기 발굴
‘금융클래스’ 앱 제작 전국 초·중·고생 교육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선도

부산은행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며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 사업으로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설립을 들 수 있다. 기본재산 10억 원을 출연하고, 이에 더해 은행 노사가 매월 총 1억 원을 출연하는 등 부산지역의 사회적 가치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재단법인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특정사업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재단과는 다르게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 사업,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 일자리창출과 청년 취업 지원,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 사업 등 부산지역의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을 시작으로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이다. 매년 시상금을 증액해 대회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의 시상금은 총 3억 원이다. 특히 단순히 상금 부여로 끝나는 대회가 아닌 창업 공간과 더불어 컨설팅을 제공하고 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선정 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맞춤형 지역 교육기부 사업도 활발

부산은행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기부 사업으로 지역 내에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까지 지역 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우선 지난해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해 ‘BNK부산은행 금융클래스’ 앱(APP)을 제작해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라이브(LIVE) 금융교육과 영상 시청 등 언택트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앱은 ‘2020스마트앱 어워드’에서 금융연계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3월부터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도 진행 중이다. 만 19세가 되면 시설을 나와 자립해야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교육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신용과 신용등급 △효과적인 신용등급 관리방법 △대출과 금융사기 △재무관리(근로계약서 작성) △목돈마련하기(저축,투자,보험) △모의투자 체험 △금융정보 쉽게 알아보기(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활용법) 등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부산은행은 부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수상자에게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미술대회 참가자 수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을 환아 돕기 자금으로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한다.

부산은행은 이외에도 △어린이 안전옐로카드 사업 △금융 취약계층대상 ‘시니어 금융 교육 프로그램’ △지역 우수인재 및 저소득가정 학생을 지원하는 ‘BNK장학금 사업’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기부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부산은행은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 임대료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