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카발란’, 편의점 앱 주문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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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스마트오더 방식 판매 급증

(주)골든블루가 수입·유통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편의점 앱 주문 방식을 통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타이완 최초의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카발란이 편의점 GS25의 스마트오더 방식으로 판매되면서 큰 폭의 판매량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오더 방식이란 모바일앱으로 예약 주문 후 점포에서 찾는 시스템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언택트 문화 확산에 맞춰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위스키와 맥주를 구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다양화한 결과, GS25의 스마트 오더 판매 방식에서 성과가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든블루는 홈술족을 겨냥해 올 3월 GS25와 스마트오더 판매 계약을 했고, 골든블루의 다양한 제품들을 GS25 앱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골든블루 제품으로는 위스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카발란 5종, 맥주 ‘칼스버그’ 등이다.

이 가운데 싱글몰트 위스키인 카발란 판매량이 급증했다. 3월 한 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는 게 골든블루 측 설명이다. 특히 카발란 5종 중 ‘디스틸러리 셀렉트’가 품질과 맛,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소비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카발란 솔리스트 시리즈도 개성 강한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 주문이 이어지며 일시적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카발란 위스키는 2005년 타이완의 킹 카 그룹(King Car Group)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골든블루는 2017년부터 카발란을 국내에 공식 수입·유통하기 시작했다. 골든블루는 그동안 국내 면세점을 통해 카발란 판매망을 넓히는 방식을 써 왔으며, 최근에는 판매 방식을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GS25 스마트 오더 구매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질 좋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접할 기회가 생겼다”며 “향후 골든블루 제품 판매 방식 다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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