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네브래스카주 쇼핑몰 총격 사건 발생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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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총격 사건으로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네브래스카주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웨스트로즈몰에서 이날 낮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주말을 맞아 쇼핑몰을 찾았던 현지 주민들은 총성에 놀라 황급히 대피했다. 경찰은 2명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같은날 뉴욕 맨해튼에서는 AK-47 소총을 들고 나타난 오하이오주 출신인 사디크 티크(18)가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AK-47 소총을 사람들의 눈에 띌 수 있는 상태로 휴대하고 있었고, 쇼핑백에서는 17발의 실탄이 든 탄창이 발견됐다.

이에 앞서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에서 지난 15일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폴리스 경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외에도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망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사건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11시께 현장에 도착했으며 당시 총격이 벌어지는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윤여진 기자·일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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