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육성” 8월 창원서 첫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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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들을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모의 유엔총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경남 창원시는 ‘제1회 창원시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를 창원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의 유엔총회 개최는 청소년들에게 다자 외교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번 모의 유엔총회는 유엔 지정 세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8월 11·12일 이틀간 창원대 대강당 98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라는 의제를 놓고 세계 각국을 대표해 토론을 벌인다. 토론 진행 상황은 유튜브 로 생중계된다.

이번 모의 유엔총회에서는 회의 참가 중학생에게 세계 각국 대사 자격이 주어지고, 창원대 재학생들에게는 모의 유엔 사무국·의장단·멘토링 그룹 등 행사 진행 역할이 부여된다. 모의 유엔총회 우수 참가자에게는 창원시장상, 창원대학교총장상, 교육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 창원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왕복 항공료 지원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창원시는 지역 소재 중학교 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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