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옥상에 태양광을” 남해군, 마을공동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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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옥상이나 창고 지붕 활용한 공동체 태양광발전사업으로 마을 번영 누리세요.’

경남 남해군은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사업’ 지원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어촌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소득을 올려 소득기반이 취약한 마을에 경제적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올해 남해군에는 20개 마을이 대상이고, 총설비용량은 466KW다. 각 마을회관 옥상이나 창고 지붕 등 유휴부지에 설치된다. 마을 당 30KW 미만의 태양광발전 설비가 설치될 예정인데 설치 비용의 절반(50%)를 지방비로 지원한다.

남해군은 마을 소득원이 부족한 마을이나, 태양광발전사업으로 마을주민 복지 증진 의지가 있고 ,주민참여도가 높은 마을을 우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행수 남해군 지역활성과장은 “이번 사업은 오는 7월 사업개시(준공)를 목표로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수익으로 마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또는 지역활성과 에너지팀(전화 055-860-32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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